『두 번째 원고』
_함윤이, 임현석, 유주현, 박민경, 김기태 지음
작년에 신춘문예로 등단한 다섯 작가의 소설집입니다. 요즘 작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글을 쓸까. 이 책을 통해 문단의 경향(?)을 유추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 곳에 모여 있다고 다 같은 사람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책을 읽다 보면 개성적인 다섯 작가를 만나게 됩니다. 관심사와 말투와 태도가 서로 다른 다섯 사람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각자의 방식으로 선보입니다. 서점 소설 코너에서 '세상에 이런 책밖에 없나'라고 느껴질 때 찾아보세요. 뜻밖의 만남이 될 수 있겠습니다. |